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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지 않는 고을들 (루카 10, 13-15)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
     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 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루카 10, 21-22)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
     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
     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
     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내 멍에를 메어라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
     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