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1 08:52

요한 6장 22절 -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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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빵
22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에수님께서 제
     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
     에 가까이 와 닿았다.
24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
     다.
2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
     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
     서 사람의 아들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
     다."
30  그들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
     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 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
     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게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
     지시다.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