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 16:27

1사무엘 7장 1절 -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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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1  
그러자 키르얏 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주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그들은 주님의 궤를 언
    덕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옮기고
, 그의 아들 엘아자르를 성별하여 그 궤를 돌보게 하였다.

사무엘이 판관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다
궤가 키르얏 여아림에 자리 잡은 날부터 이십 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 이스라엘 온 집안
    은 주님을 향하여 탄식하고 있었다
.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집안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돌아오려거든,
    
여러분 가운데에서 낯선 신들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만 두고
   그분만을 섬기시오
.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빼내어 주실 것이
    오
."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알과 아스타롯을 치워 버리고 주님만을 섬겼다.
그러고 나서 사무엘이 말하였다. "온 이스라엘 백성을 미츠파로 모이게 하시오. 내가 여러분
    을 위하여 주님께 기도를 드리겠소
."
사람들은 미츠파로 모여 와서 물을 길어다가 주님 앞에 부었다. 바로 그날 그들은 단식하며,
    "
저희가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고백하였다. 사무엘은 미츠파에서 이스라엘 자손들
    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

7   필리스티아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츠파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필리스티
    아인들의 통치자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다
.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소식을 듣고 필리
    스티아인들을 두려워 하였다
.
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사무엘에게,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시도록,
     우리 하느님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9  사무엘이 젖먹이 어린 양 한 마리를 끌어다가 주님께 온전한 번제물로 바치면서, 이스라엘
    을 위하여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주셨다.
10  사무엘이 아직 번제물을 바치고 있을 때,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다가왔
     다. 그날 주님께서 필리스티아인들 위에 큰 소리로 천둥을 울리시어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
     시자, 그들은 이스라엘 앞에서 패배하였다.
11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츠파에서 나와, 벳 카르 아래까지 쫓아가며 필리스티아인들을 쳤다.
12      사무엘은 돌을 하나 가져다가 미츠파와 센 사이에 세우고, "주님께서 여기에 이르기까
      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며, 그 돌의 이름을 에벤 에제르라 하였다.
13  필리스티아인들은 이렇게 꺽이고 나서 다시는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오지 않았다. 사무엘
      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의 손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억누르셨던 것이다.
14  에크론에서 갓에 이르기까지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은 성읍들이 이스라
      엘에 되돌아왔다. 이스라엘은, 거기 딸린 지역들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빼내었다. 그
      리고 이스라엘과 아모리족도 평화롭게 지내게 되었다.
15      사무엘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이스라엘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16  그는 해마다 베텔과 길갈과 미츠파를 돌며,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다.
17  그런 다음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거기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하여 판관으로 일하였
      다. 그는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