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4 08:55

탈출기 9장 1절 -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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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재앙: 가축병

9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서, '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
     씀하십니다.' 하고 그에게 일러라. '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2   네가 그들을 내보내기를 거부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   주님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을 지독한 흑사병으로 
     칠 것이다.
4   그러나 주님은 이스라엘의 집짐승과 이집트의 집짐승을 구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
5   그리고 주님께서는 "주님이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이룰 것이다." 하시며 때를 정하셨다.
6   이튿날 주님께서 이 말씀대로 하셨다. 이집트의 집짐승들은 모두 죽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집짐승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7   파라오는 사람을 보내어, 이스라엘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
     나 파라오는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

여섯째 재앙: 종기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마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 가득히 쥐어
     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파라오 앞에서 공중으로 뿌려라.
9   그리하여 그것이 먼지가 되어 이집트 온 땅에 퍼져 나가, 이집트 온 땅에 있는 사람과 짐승
     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게 하여라."
10  그들은 가마에 있는 그을음을 쥐고 파라오 앞에 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으로 뿌리니, 사
     람과 짐승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었다.
11  요술사들과 모든 이집트인에게 종기가 생겨, 요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있을 수가
     없었다.
12  그러나 주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므로, 그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