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08:42

탈출기 4장 10절 -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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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이 모세의 대변인이 되다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말솜씨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제도 그제
     도 그러하였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도 무디고 혀
     도 무딥니다."
11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사람을 말 못하
     게 하고 귀먹게 하며, 보게도 하고 눈멀게도 하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12  그러니 이제 가거라. 네가 말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13  그러나 모세는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주님께서 보내실 만한 이를 보내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다. "레위인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는 너를 보면 마음으
     로 기뻐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일러, 그가 해야 할 말을 그 입에 담아 주어라. 네가 말할 때나 그가 말할 때,
     내가 너희를 도와주겠다. 너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가르쳐 주겠다.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그는 너의 입이 되고, 너는 그의 하느님이
     되어 줄 것이다.
17  그리고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너는 그것으로 표징들을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