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5 20:21

창세기 7장 1절 - 24절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7장
1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내가 보니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2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3   하늘의 새들도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남게 하
     여라.
4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 내가 만든 생물을 땅에
     서 모두 쓸어버리겠다."
5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홍수
6   땅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살 되던 때였다.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로 들어갔다.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새와 땅바닥에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이
9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수컷과 암컷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10  이레가 지나자 땅에 홍수가 났다.
11  노아가 육백 살 되던 해 둘째 달 열이렛날, 바로 그날에 큰 심연의 모든 샘구멍이 터지고
     하늘의 창문들이 열렸다.
12  그리하여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가 내렸다.
13  바로 그날, 노아는 자기 아들 셈과 함과 야펫, 자기 아내, 그리고 세 며느리와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14  그들과 함께 모든 들짐승이 제 종류대로, 모든 집짐승이 제 종류대로, 땅을 기어 다니는 모
     든 것이 제 종류대로, 그리고 모든 새가 제 종류대로, 곧 온갖 날짐승과 날개 달린 것들이
     들어갔다.
15  살아 숨 쉬는 모든 살덩어리들이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16  이렇게,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모든 살덩어리들의 수컷과 암컷이 들어갔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 노아 뒤로 문을 닫아 주셨다.
17  땅에 사십 일 동안 홍수가 계속되었다. 물이 차올라 방주를 밀어 올리자 그것이 땅에서 떠
     올랐다.
18  물이 불어 나면서 땅 위로 가득 차 오르자 방주는 물 위를 떠다니게 되었다.
19  땅에 물이 점점 더 불어나, 온 하늘 아래 높은 산들을 모두 뒤덮었다.
20  물은 산들을 덮고도 열다섯 암마나 더 불어났다.
21  그러자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살덩어리들, 새와 집짐승과 들짐승과 땅에서 우글거리는 모
     든 것,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숨지고 말았다.
22  마른 땅 위에 살면서 코에 생명의 숨이 붙어 있는 것들은 모두 죽었다.
23  그분께서는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땅에 사는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셨다. 이렇게 그것들은 땅에서 쓸려 가 버렸다.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사람과 짐승만 남았다.
24  물은 땅 위에 백오십 일 동안 계속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