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7 22:29

잠언 19장 12절 -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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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임금의 분노는 사자의 으르렁거림 같고
     그의 호의는 풀밭의 이슬과 같다.

13  우둔한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앙이고
     아내가 투덜거리는 것은 끊입없는 낙숫물과 같다.

14  집과 재산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지만
     사려깊은 아내는 주님에게서 온다.

15  게으르면 깊은 잠에만 빠지고
     나태하면 배를 곯는다.

16  계명을 지키는 이는 제 목숨을 지키지만
     제 길을 업신여기는 자는 죽는다.

17  가난한 이에게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주님께 꾸어드리는 이
     그분께서 그의 선행을 갚아 주신다.

18  아직 희망이 있을 때 자식을 벌하여라.
     그러나 죽일 생각까지는 품지 마라.

19  화를 잘 내는 자는 벌을 받는다.
     네가 그를 구해 주려 하면 화를 돋울 뿐이다.

20  충고를 듣고 교훈을 받아들여라.
     그러면 마침내 지혜로워진다.

21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

22  사람에게서 바랄 것은 신의다.
     거짓말쟁이보다는 빈곤한 이가 낫다.

23  주님을 경외함은 사람을 생명으로 이끌어 주어
     그는 흡족히 밤을 지내며 환난을 겪지 않는다.

24  게으름뱅이는 손을 그릇 속에 넣고서도
     입으로 가져가려 하지 않는다.

25  빈정꾼을 때리면 어수룩한 자도 깨닫고
     슬기로운 이를 훈계하면 그가 지식을 얻는다.

26  아버지를 구박하고 어머니를 내쫓는 자는
     수치스럽고 파렴치한 자식이다.

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벗어나 헤매려거든
     교훈 듣기를 그만두어도 좋다.

28  쓸모없는 증인은 법을 멸시하고
     악인들의 입은 부정을 집어 삼킨다.

29  빈정꾼들에게는 형벌이,
     우둔한 자들의 등에는 매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