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3 05:43

시편 105장 21절 -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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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를 자기 집의 주인으로,
     자기의 모든 재산을 다스리는 이로 세워
22  신하들을 마음대로 가르치고
     원로들을 슬기롭게 만들도록 하였다.
23  그러자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와
     야곱이 함족의 땅에서 나그네 되었다.
24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크게 불어나게 하시어
     그들의 적들보다 강하게 만드셨다.
25  저들의 마음을 바꾸시어 당신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고
     당신 종들에게 간계를 부리게 하셨다.
26  그분께서 당신의 종 모세와
     몸소 뽑으신 아론을 보내시니
27  이들이 저들 가운데에서 그분의 표징들을,
     함족의 땅에서 이적들을 일으켰다.
28  어둠을 보내시어 캄캄하게 만드셨어도
     저들은 그 말씀을 거역하였다.
29  저들의 몸을 피로 바꾸시어
     물고기들을 죽게 하셨다.
30  임금들의 방에 이르기까지
     저들의 땅이 개구리 떼로 들끓었다.
31  그분께서 말씀하시자 등에 떼가 모여 들고
     저들의 온 영토에 모기 떼가 모여 들었다.
32  비 대신 우박을,
     타오르는 불을 저들 땅에 내리시고
33  저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그 영토 안의 나무들을 부러뜨리셨다.
34  그분께서 말씀하시자 메뚜기 떼가,
     누리 떼가 수도 없이 몰려와
35  저들 땅의 풀을 모조리 먹어 버리고
     들판의 열매를 먹어 버렸다.
36  저들 땅 안의 모든 맏아들을,
     저들 모든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
37  그들이 은과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셨다.
     그분 지파들에는 비틀거리는 사람이 없었다.
38  그들이 떠나갈 때 이집트가 기뻐하였으니
     그들에 대한 두려움이 저들을 엄습한 까닭이다.
39  덮개 삼아 구름을,
     밤을 밝히도록 불을 펼쳐 놓으셨다.
40  그들이 청하자 메추라기 떼를 불러오시고
     하늘의 빵으로 그들을 배불리셨다.
41  바위를 여시자 물이 솟아나와
     사막에 강처럼 흘렀다.
42  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을,
     당신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신 까닭이다.
43  당신 백성을 기쁨 속에,
     당신께 뽑힌 이들을 환호 속에 이끌어 내셨다.
44  겨레들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어
      민족들이 애써 얻은 바를 그들이 차지하였으니
45  그들이 당신의 법규를 지키고
     당신의 법을 따르게 하시기 위함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