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0 06:46

시편 137장 1절 -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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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장
1   (136)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2   거기 버드나무에
     우리 비파를 걸었네.
3   우리를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노래를 부르라,
     우리의 압제자들이 흥을 돋우라 하는구나.
     "자, 시온의 노래를 한가락
     우리에게 불러 보아라."
4   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 수 있으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만일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리리라.
6   내가 만일 너를 생각 않는다면
     내가 만일 예루살렘을
     내 가장 큰 기쁨 위에 두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버리리라.

7   주님, 에돔의 자손들을 거슬러
     예루살렘의 그날을 생각하소서.
     저들은 말하였습니다. "허물어라, 허물어라,
     그 밑바닥까지!"

8   바빌론아, 너 파괴자야!
     행복하여라,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너에게 되갚는 이!
9   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