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7 23:10

창세기 38장 1절 -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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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타마르

38장

1    그때에 유다는 형제들과 떨어져 내려와, 히라라는 이름을 지닌 아둘람 사람에게 붙어살았
      다.
2    유다는 그곳에서 수아라는 이름을 지닌 가나안 사람의 딸을 만나 아내로 삼고, 그와 한자
      리에 들었다.
3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자, 유다는 그 이름을 에르라 하였다.
4    그 여자는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였다.
5    그 여자는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였다. 그가 셀라를 낳을 때 유다는 크집
      에 있었다.
6    유다는 맏아들 에르에게 아내를 얻어 주었는데, 그 이름은 타마르였다.
7    그런데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주님께서 그를 죽게 하셨
      다.
8    그래서 유다가 오난에게 말하였다. "네 형수와 한자리에 들어라. 시동생의 책임을 다하여
      네 형에게 자손을 일으켜 주어라."
9    그러나 오난은 그 자손이 자기 자손이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형수와 한자리
      에 들 때마다, 형에게 자손을 만들어 주지 않으려고 그것을 바닥에 쏟아 버리곤 하였다.
10   그가 이렇게 한 것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그도 죽게 하셨다.
11   그러자 유다는 자기 며느리 타마르에게 말하였다. "내 아들 셀라가 클 때까지 너는 친정으
      로 돌아가 과부로 살고 있어라." 그는 '이 아이도 제 형들처럼 죽어서는 안 되지.' 하고 생
      각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타마르는 친정으로 돌아가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