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0 17:52

탈출기 7장 1절 -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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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너를 파라오에게 하느님처럼 되게 하겠다.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2   너는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모두 너의 형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그것을 파라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게 하여라.
3   그러나 나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이집트 땅에서 표징과 기적을 많이 일으키겠
     다.
4   그래도 파라오가 너희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이집트에 내 손을 뻗쳐 큰 심판을 내려서 나
     의 군대, 곧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겠다.
5   내가 이집트 위로 내 손을 뻗어 그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내면, 이집트
     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   모세와 아론은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7   그들이 파라오에게 말할 때, 모세는 여든 살,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   "파라오가 너희에게 '기적을 일으켜 보아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집어 파라오
     앞으로 던지라고 말하여라. 그것이 큰 뱀이 될 것이다."
10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아론이 자기 지팡이를 파
     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
11  파라오도 현인들과 요술사들을 불러들였다. 이들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요술로 그
     와 똑같이 하였다.
12  그들이 저마다 자기 지팡이를 던지자, 그것들도 큰 뱀이 되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들을 삼켜 버렸다.
13  그래도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