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14:27

민수기 5장 16절 -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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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제는 그 여자를 가까이 오게 하여 주님 앞에 세운다.
17  그런 다음에 사제는 거룩한 물을 옹기그릇에 떠 놓고, 성막 바닥에 있는 흙먼지를 긁어 그
     물에 탄다.
18  사제는 그 여자를 주님 앞에 세운 채 그 여자의 머리를 풀고, 기억의 곡식 제물 곧 질투의
     곡식 제물을 그 여자의 두 손바닥에 얹어 놓는다. 사제 자신은 저주를 부르는 쓴 물을 손에
     들고
19  이렇게 말하며, 그 여자를 맹세하게 한다. '다른 남자가 그대와 동침한 적이 없고, 그대가
     남편 밑에 있으면서 빗나가 몸을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를 부르는 이 쓴 물이 그대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20  그러나 그대가 남편 밑에 있으면서 빗나가 몸을 더럽혔거나, 남편 아닌 다른 남자가 그대
     와 동침한 적이 있으면,
21  - 이때 사제는 그 여자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주님께서 그대의
     허벅지를 떨어져 나가게 하시고 그대의 배를 부풀어 오르게 하시어, 그대의 백성 가운데에
     서 그대를 저주와 맹세의 본보기로 만드실 것이다.
22  이제 저주를 부르는 이 물이 그대의 창자 속에 들어가, 배를 부풀어 오르게 하고, 허벅지를
     떨어져 나가게 할 것이다.' 그러면 그 여자는 '아멘, 아멘!' 하고 대답해야 한다.
23  사제는 이 저주를 글로 써서 그 쓴 물에 씻는다.
24  저주를 부르는 쓴 물을 그 여자에게 마시게 하면, 저주를 부르는 그 물이 몸 안에 들어가
     쓰라리게 하는 것이다.
25  사제는 그 여자의 손에서 질투의 곡식 제물을 받아,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치고 제단으로 가
     져온다.
26  사제는 그 곡식 제물을 한 손 가득 퍼내어, 그것을 기념 제물로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그런 다음에 그 물을 여자에게 마시게 한다.
27  그 물을 여자에게 마시게 하였을 때, 그 여자가 몸을 더럽히고 자기 남편을 배신하였으면,
     저주를 부르는 그 물이 몸 안에 들어가 쓰라리게 할 것이다. 그 여자의 배를 부풀어 오르게
     하고 그 여자의 허벅지를 떨어져 나가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 여자는 자기 백성 가운데
     에서 저주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28  그러나 그 여자가 몸을 더럽힌 일이 없이 깨끗하면, 해를 입지 않고 자식도 낳을 수 있을
     것이다.
29  이것이 질투에 관한 법이니, 여자가 남편 밑에 있으면서 빗나가 몸을 더럽혔거나,
30  남편이 질투심에 사로잡혀 자기 아내를 의심하게 되면, 그 여자를 주님 앞에 세우고, 사제
     는 이 법을 모두 그 여자에게 적용해야 한다.
31  그러면 남편은 죄를 면하고 아내는 자기 죗값을 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