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09:37

창세기 20장 1절 ~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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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아비멜렉

20장

1    아브라함은 그곳을 떠나 네겝 땅으로 옮겨 가서, 카데스와 수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
      라르에서 나그네살이하게 되었을 때,
2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라르 임금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다.
3    그날밤 꿈에, 하느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네가 데려온 여자 때문에 너
     는 죽을 것이다. 그 여자는 임자가 있는 몸이다."
4    아비멜렉은 아직 그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았으므로,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 당신께서는
     죄 없는 백성도 죽이십니까?
5    아브라함 자신이 저에게 '이 여자는 제 누이입니다.' 하였고, 그 여자 또한 스스로 '그는 제
     오라비입니다.'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흠 없는 마음과 결백한 손으로 이 일을 하였습니다."
6    그러자 하느님께서 꿈에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네가 흠 없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한 줄 안다.   네가 나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준 이가 바로 나다.  네가 그 여자를 건
      드리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