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1 13:46

레위기 22장 1절 -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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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의 성스러움

22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 이스라엘 자손들이 나에게 봉헌하는 거룩한 예물들을
     조심스럽게 다루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나는 주님이다.
3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 후손 대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봉헌하는 거룩한 예물에 부정한 몸으로
     가까이 가는 자는 모두 내 앞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나는 주님이다.
4   아론의 후손 가운데 누구든 악성 피부병을 앓거나 고름을 흘리는 사람은 정결하게 될 때
     까지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어떤 주검 때문에 부정하게 된 것에 몸이 닿는 사람이나
     정액을 흘리는 남자, 또는 접촉하면 부정하게 되는 온갖 길질승이나, 어떤 종류의 부정이
     든 접촉하면 부정하게 되는 사람에게 몸이 닿는 이,
6   이런 것이나 이런 사람에게 몸이 닿는 이는 저녁때까지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물로 몸을
     씻지 않고서는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7   해가 지면 그는 정결하게 된다. 그런 다음에야 거룩한 예물을 먹을 수 있다. 그것이 그의 양
     식이기 때문이다.
8   저절로 죽은 짐승이나 맹수에게 찢겨 죽은 짐승을 먹어, 그것으로 부정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님이다.
9   그들은 내가 지키라고 한 것을 지켜, 거룩한 예물 때문에 죗값을 지지 않아야 한다. 그들이
     거룩한 예물을 더럽힐 경우,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님
     다.
10  속인은 누구도 거룩한 예물을 먹지 못한다. 사제의 객식구나 품팔이꾼도 거룩한 예물을 먹
     지 못한다.
11  그러나 사제가 돈을 주고 사들인 사람은 그것을 먹을 수 있다. 사제의 씨종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사제의 양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12  사제의 딸이라도 속인에게 시집갔으면, 거룩한 예물로 바친 것을 먹지 못한다.
13  사제의 딸이 자식 없이 과부가 되었거나 소박을 맞고 아버지 집에 돌아왔으면, 처녀 때처
     럼 자기 아버지의 양식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속인은 누구도 그것을 먹지 못한다.
14  어떤 사람이 실수로 거룩한 예물을 먹을 경우, 그는 거룩한 예물의 오분의 일 값을 더 보태
     어 사제에게 갚아야 한다.
15  이렇게 사제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바친 거룩한 예물들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16  그래서 거룩한 예물들을 먹다가 보상해야 할 죄를 짊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나는 그 예
     물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