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09:52

탈출기4장 18절 - 31절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모세가 미디안을 떠나 이집트로 돌아가다
18      모세는 장인 이트로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겟습니다. 이집트에 있
     는 친척들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 보아야겠습니다." 그러자 이트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게." 하고 말하였다.
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네 목숨을 노리던 사람
     들이 모두 죽었다."
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다 나귀에 태워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모세는 손에
     하느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쥐어 준 그 모든
     기적을 명심하여 파라오 앞에서 일으켜라. 그러나 나는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내 백
     성을 내보내지 않게 하겠다.
22  그러면 너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은 나
     의 맏아들이다.
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려고 말하였건만, 너는 거부하며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

모세의 아들이 할례를 받다
24      모세가 길을 가다 어떤 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께서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이려
     하셨다.
23  그러자 치포라가 날카로운 차돌을 가져다 제 아들의 포피를 자르고서는, 모세의 발에 대고
     "나에게 당신은 피의 신랑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  그러자 그분께서 그를 놓아주셨다. 그때 치포라는 할례를 두고 '피의 신랑' 이라고 말한 것
     이다.

모세와 아론이 백성 앞에 서다
27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가거라." 그래서 아론은 길을 떠
     나 하느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을 맞추엇다.
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일으키라고 명령하신 모든
     표징을 아론에게 알려 주었다.
29  모세와 아론은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원로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30  아론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들려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표징들을 일으
     켰다.
31  그러자 백성이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의 고난을 살
     펴보셨다는 말을 듣고, 무릎을 꿇어 경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