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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장
1  (122)  [순례자의 노래]

    하늘에 좌정하신 분이시여
    당신께 저의 눈을 듭니다.
2  보소서, 종들의 눈이
    제 상전의 손을 향하듯
    몸종의 눈이
    제 여주인의 손을 향하듯
    그렇게 저희의 눈이 저희 하느님을 우러릅니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3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가 멸시만 실컷 받았습니다.
4  거만한 자들의 조롱을
    교만한 자들의 멸시를
    저희 영혼이 실컷 받았습니다.

124장
1  (123)  [순례자의 노래. 다윗]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2  사람들이 우리를 거슬러 일어났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3  우리를 거슬러 저들의 분노가 타올랐을 때
    우리를 산 채로 삼켜 버렸으리라.
4  물살이 우리를 뒤덮고
    급류가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5  거품 뿜는 물살이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6  우리를 저들 이빨의 먹이로 내주지 않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7  우리는 사냥꾼의 그물에서
    새처럼 벗어났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벗어났네.
8  우리의 도우심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