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09:25

시편 75장 1절 - 11절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75장
1   (74) [지휘자에게. 알 타스헷. 시편. 아삽. 노래]

2   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하느님, 찬송합니다.
     당신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 당신의 기적들을 이야기합니다.

3   "내가 정한 때가 오면
     나는 올바르게 심판하리라.
4   땅이며 그 모든 주민이 뒤흔들려도
     내가 세운 그 기둥들은 굳건히 서 있다. 셀라
5   거만한 자들에게 내가 말하였다. '거만하게 굴지 마라.'
     악인들에게 내가 말하였다. '뿔을 쳐들지 마라.'

6   너희 뿔을 높이 쳐들지 마라.
     고개를 치켜들고 무례하게 말하지 마라.
7   해 뜨는 데서도 해 지는 데서도 아니요
     산속 광야에서도 오는 게 아니니.
8   오직 하느님만이 심판자,
     어떤 이는 낮추시고 어떤 이는 높이신다.
9   실상 주님의 손에 잔이 들려 있으니
     향료 가득한 거품 이는 술이라네.
     그 잔에서 따르시니
     그들은 찌꺼기까지 핥아 마시리라.
10  그러나 나는 끝없이 기뻐 춤추며
     야곱의 하느님께 노래하리라.
11  "내가 악인들의 뿔을 모두 꺾으리니
     의인의 뿔은 드높여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