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4 07:02

신명기 3장 1절 -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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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산 임금 옥을 쳐부수다

3장

1   "우리는 발길을 돌려 바산 쪽으로 올라갔다. 그러자 바산 임금 옥이 우리에게 맞서 싸우려
     고 온 백성을 거느리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2   그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온 백성과 그
     의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었으니, 너희는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족의 임금 시혼을 쳐부수었
     듯이 그를 쳐부수어라.'
3   이렇게 우리 하느님께서 바산 임금 옥과 그의 온 백성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우
     리는 생존자 하나 남기지 않고 그들을 모두 쳐부수었다.
4   그래서 우리는 그의 성읍들을 모두 점령하였다.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못한 성은 하나
     도 없었다. 바산에서 다스리던 옥의 왕궁인 아르곱 전 지역에는 성읍이 예순 개나 있었는데,
5   그 성읍들은 모두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요새가 되어 있었다. 그 밖에 성벽이 없는
     마을들도 매우 많았다.
6   우리는 헤스본 임금 시혼에게 한 것처럼 그들을 전멸시켰다. 모든 성읍에서 남자, 여자, 아
     이 할 것 없이 전멸시켰다.
7   그러나 성읍들의 모든 가축과 노획물은 전리품으로 거두었다.
8   이렇게 우리는 요르단 건너편에 있던 아모리족의 두 임금으로부터 아르논 강에서 헤르몬
     산에 이르는 땅을 빼앗았다. -
9   헤르몬을 시돈인들은 시르욘이라 하고, 아모리족은 스니르라고 하였다. -
10  우리는 고원 지대에 있는 모든 성읍과 살키와 에드레이에 이르기까지 길앗과 바산의 전
     지역을, 곧 바산에서 다스리던 옥의 왕국의 성읍들을 빼앗았던 것이다. -
11  바산 임금 옥은 라파인들 가운데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쇠로 만든 그의 침대가 지금도 암
     몬 자손들이 사는 라빠에 있지 않은가? 그것은 보통 암마로 길이가 아홉 암마, 너비가 네
     암마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