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4 12:18

레위기 8장 1절 - 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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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제들의 임직식
8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함께 데려오너라. 또 옷들과 성별 기름, 속죄 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 숫양 두 마리와 누룩 없는 빵 한 광주리를 가져오너라.
3      그런 다음 만남의 천막 어귀로 온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4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 어귀로 모여 오자,
5  모세가 공동체에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6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 물로 씻겼다.
7  그는 아론에게 저고리를 입히고 허리띠를 매어 주고 겉옷을 입혔다. 그리고 아론에게 에폿
    을 걸쳐 준 다음, 에폿 띠를 매어 꼭 붙어 있게 하였다. 
8  모세는 또 그에게 가슴받이를 달아 주고 그 가슴받이 안에 우림과 툼밈을 넣었다.
9  그리고 그의 머리에 쓰개를 씌우고, 얼굴 앞쪽 쓰개 위에 금패를 달아 준 다음, 거룩한 관을
    씌워 주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10      그런 다음 모세는 성별 기름을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 위에 부어 그것
     들을 성별하였다.
11  그는 또 그 기름을 제단위에 일곱 번 뿌리고 나서, 제단과 그 모든 기물, 물두멍과 그 받침
     에 기름을 부어 그것들을 성별하였다.
12  그는 또 성별 기름을 아론의 머리에 따라 부어 그를 성별하였다.
13  그러고 나서 모세는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저고리를 입히고 허리띠를 매어 주고 두건
     을 감아 주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14      그런 다음 모세는 속죄 제물로 바칠 황소를 끌어 오게 하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속
     죄 제물로 바칠 그 황소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15  모세는 그 소를 잡고 피를 받아다가, 제단을 돌며 그 뿔들에 손가락으로 피를 발랐다. 이렇
     게 제단을 정화하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쏟아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제단을 성별
     하였다.
16  그러고 나서 모세는 내장에 붙은 모든 굳기름과 간에 붙은 것,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굳
     기름을 가져다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17  황소의 나머지, 곧 가죽과 살과 똥은 진영 밖에서 불에 태웠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
     령하신 대로였다.
18      그런 다음 번제물로 바칠 숫양을 끌어 오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손
     을 얹었다.
19  모세는 그것을 잡고,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 피를 뿌렸다.
20  그리고 모세는 그 숫양의 각을 떠서, 머리와 각을 뜬 고기와 지방을 살라 연기로 바쳤다.
21  내장과 다리들을 물에 씻은 뒤, 모세는 숫양을 송두리째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그것은 향기로운 번제물, 곧 주님을 위한 화제물이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