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8 19:07

창세기 39장 1절 - 14절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포티파르의 종이 된 요셉

39장
1  요셉은 이집트로 끌려 내려갔다. 파라오의 내신으로 경호대장인 이집트 사람 포티파르가 요셉을 그 
    곳으로 끌고 내려온 이스마엘인들에게서 그를 샀다.
2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으므로, 그는 모든 일을 잘 이루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자기 주인인 이집
    트 사람의 집에서 살았다.
3  그 주인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그가 하는 일마다 주님께서 그의 손을 통해서 잘 이루어 주
    신다는 것을 알았다.
4  그래서 요셉은 주인의 눈에 들어 그의 시중을 들게 되었다. 주인은 요셉을 자기 집 관리인으로 세워,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의 손에 맡겼다.
5  주인이 요셉을 자기 집과 모든 재산의 관리인으로 세운 뒤부터, 주님께서는 요셉 때문에 그 이집트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셨다. 주님의 복이 집 안에 있는 것이든, 들에 있는 것이든 그의 모든 재산 위
    에 미쳤다.
6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요셉의 손에 내맡기고, 그가 있는 한 자기가 먹는 음식밖에는 마음을 쓰
    지  않았다.
 

요셉과 포티파르의 아내
7   요셉은 몸매와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런 일이 있고 난 뒤,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길을 보내며
    "나와 함께 자요!" 하고 말하였다.
8   그러나 요셉은 거절하면서 주인의 아내에게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주인께서는 모든 재산을 제 손에
     맡기신 채, 제가 있는 한 집안일에 전혀 마음을 쓰지 않으십니다.
9   이 집에서는 그분도 저보다 높지 않으십니다. 마님을 빼고서는 무엇 하나 저에게 금하시는 것이 없
     습니다. 마님은 주인 어른의 부인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어찌 이런 큰 악을 저지르고 하느님께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10  그 여자는 날마다 요셉에게 졸랐지만, 요셉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의 곁에 눕지도 그와 함께 있
      지도 않았다.
11  하루는 그가 일을 보러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하인들이 집 안에 아무도 없었다.
12  그때 그 여자가 요셉의 옷을 붙잡고 "나와 함께 자요!" 하고 말하자, 요셉은 자기 옷을 그의 손에 버
      려둔 채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13  그 여자는 요셉이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둔 채 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보고,
14  하인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 좀 보아라. 우리를 희롱하라고 주인께서 저 히브리 녀석
      을 데려다 놓으셨구나. 저자가 나와 함께 자려고 나에게 다가오기에 내가 고함을 질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