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6 19:28

탈출기 32장 7절 -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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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진노와 모세의 간청
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어서 내려 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8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 자기들을 위하여 수송아지 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서는, 그것에 절하고 제사 지내며, '이스라엘아, 이분이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
     라오신 너의 신이시다.' 하고 말한다."
9    주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10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마라. 그들에게 내 진노를 터뜨려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겠다. 그리
     고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11  그러자 모세가 그의 하느님께 애원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당신께서 이끌어 내신 당신
     의 백성에게 진노를 터뜨리십니까?
12  어찌하여 이집트인들이,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해치려고 이끌어 내서는, 산에서 죽여 땅
     에 하나도 남지않게 해 버렸구나.' 하고 말하게 하시렵니까? 타오르는 진노를 푸시고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13  당신 자신을 걸고, '너희 후손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땅을 모두 너
     희 후손들에게 주어, 상속 재산으로 길이 차지하게 하겠다.' 하며 맹세하신 당신의 종 아브
     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14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