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12:32

신명기 4장 32절 - 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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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느님의 위대함과 선택받은 이스라엘
32  "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 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
     보아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어라. 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 너희처럼 살아남은 백성이 있느냐?
34  아니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너희가 보는 가운데 너희를 위하여 하신 것처럼,
     온갖 시험과 표징과 기적, 전쟁과 강한 손과 뻗은 팔과 큰 공포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 가
     운데에서 데려오려고 애쓴 신이 있느냐?
35  그것을 너희에게 보여 주신 것은 주님께서 하느님이시고, 그분 말고는 다른 하느님이 없음
     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36  그분께서는 너희를 깨우치시려고 하늘로부터 당신의 소리를 너희에게 들려주셨다. 또 땅
     위에서는 당신의 큰 불을 너희에게 보여 주시고, 너희가 불 가운데에서 울려 나오는 그분
     의 말씀을 듣게 해 주셨다.
37  그분께서는 몸소 당신의 큰 힘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38  그리하여 너희보다 크고 강한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내쫓으시고, 너희를 이 땅으로 데려오
     셔서, 오늘 이처럼 이 땅을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신 것이다.
39  그러므로 너희는 오늘,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며, 다른 하
     느님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너희 마음에 새겨 두어라.
40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잘되고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요르단 동쪽에 있는 도피 성읍
41  그때에 모세는 요르단 건너편, 해 뜨는 쪽에 성읍 셋을 따로 떼어 놓고,
42  전에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실수로 죽인 살인자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하였다. 살
     인자가 이 성읍들 가운데 하나로 피신하면 살 수 있었다.
43  그 성읍들은 르우벤인들에게 속한 고원 지대 광야의 베체르, 가드인들에게 속한 길앗의 라
     못, 므나쎄인들에게 속한 바산의 골란이다.

모세가 율법을 선포한 곳
44  이것이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내놓은 율법이다.
45  또한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모세가 그들에게 선포한 법령과 규정
     과 법규들이다.
46  요르단 건너편, 벳 프오르 맞은 쪽 골짜기,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족의 임금 시혼의 땅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는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쳐부순 임금이다.
47  그들은 시혼 임금의 땅과 바산 임금 옥의 땅을 차지하였는데, 이들은 요르단 건너편, 해 뜨
     는 쪽에 있던 아모리족의 두 임금이다.
48  그들이 차지한 땅은 아르논 강 어귀에 있는 아로에르에서 시온 산, 곧 헤르몬까지,
49  동쪽으로 요르단 건너편에 있는 아라바 전 지역, 그리고 피스가 기슭 아래 아라바 바다까
     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