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8 08:36

레위기 5장 1절 -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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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제물을 바치는 구체적인 경우

5장

1   '누가 어떤 사건을 보거나 알고 있어서 증인이 되었는데, 증언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는 소리를 듣고서도 알리지 않아 죄를 짓고 그 죗값을 지게 될 경우,
2   누가 부정한 들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집짐승의 주검, 또는 부정한 길짐승의 주검같이 어
     떤 것이든 부정한 것에 몸이 닿아, 그것을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부정하게 되어 죄인이 되
     었을 경우,
3   또는 사람 몸에 있는 부정한 것, 곧 그것이 무엇이든 그를 부정하게 하는 것에 몸이 닿고서
     도 그것을 알지 못하다가, 그 사실을 깨달아 죄인이 되었을 경우,
4   또는 누가, 사람들이 생각 없이 맹세하며 말할 수 있는 그 무엇에 대해서건,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맹세를 하고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다가, 그 사실을 깨
     닫게 되어 그런 맹세 때문에 죄인이 되었을 경우,
5   누가 이러한 것들 가운데 한가지 때문에 죄인이 되었을 경우, 그는 자기가 죄를 지었음을 
     고백해야 한다.
6   그런 다음 주님에게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암
     컷을, 곧 암양이나 암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는데, 사제는 그 죄 때문에 그를 위
     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해야 한다.'

가난한 이들의 속죄 제물
7   '그러나 그가 작은 집 짐승 하나도 마련할 힘이 없으면,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
     으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주님에게 가져다가, 한 마리는 속제 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8   이것들을 사제에게 가져오면 사제는 먼저 속죄 제물로 가져온 것을 바치는데, 머리가 목에
     서 떨어지지는 않게 떼어 놓는다.
9   그리고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얼마쯤 제단 벽에 뿌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대고 짜
     낸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10  두 번째 비둘기는 법규에 따라 번제물로 바친다. 이렇게 사제가 어떤 사람이 지은 죄 때문
     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1  그러나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도 장만할 힘이 없으면,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예물로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일 에파를 가져다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것
     은 속죄 제물이므로, 그 위에 기름을 치거나 유향을 얹어서는 안 된다.
12  그가 사제에게 그것을 가져오면, 사제는 그 가루를 기념 제물로 삼아 한 손 가득 퍼내어,
     주님을 위한 화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살라 바친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13  이렇게 사제가, 어떤 사람이 위에서 말한 것 가운데 하나라도 거슬러 지은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나머지는 곡식 제물에서처럼 사제의
     것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