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16:33

동행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1
오늘도 나는 길을 갑니다.
어디쯤이 목적지인지
알수없는 길을 갑니다.
저만치 앞장서서
어서오라고 손짖하는
한 분이 계십니다.
지친 내가 부릅니다.
아빠~ 아버지~
그 분이 멈추시고 돌아보십니다.
환하게 웃으시며
지친 제 손을 잡습니다.
나다~아가
나와 함께 가자.
어느새 가벼워진 몸
신나고 즐거운 발거름
나는 그 분의 손을 놓지 않습니다.
영원한 고향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길이
이제는 외롭고 힘들다고
울지 않을 것입니다.

*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고통에 함께하십니다.
  정녕 내 멍애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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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 2018.12.15 01:27
    글을 읽으면서.... 한 폭의 그림을그림면서... 묵상하게 되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