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수 신부(Fr. Lim Seoksu Paulus) - "나는 믿나이다" 칸타타 출애굽(Exodus) 중 제 9 곡

작성자: 임석수(바오로)신부


칸타타 출애굽(Exodus) 중 아홉 번째 곡  "나는 믿나이다"
임석수 신부 작사 작곡   부산가톨릭합창단 노래
(가사 및 곡해설은 아래쪽에)

나는 믿나이다 주님 살아계심을
나는 믿나이다 주님 구원하심을
나는 믿나이다 주님 영원하심을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주님을 믿나이다
그 외아들 주 에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사람이 되신 주
십자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구세주
그리스도님을 믿나이다

나는 믿나이다 주님 살아계심을
나는 믿나이다 주님 구원하심을
나는 믿나이다 주님 영원하심을

생명주신 영이신 하느님
주 하느님 마음의 위로자
성부와 성자께서 파견하신 하느님
성령님을 믿나이다

나는 믿나이다 나는 믿나이다
나는 믿나이다 나는 믿나이다
믿나이다 믿나이다 믿나이다 믿나이다
나는 믿나이다 주님 살아계심을
믿나이다 믿나이다

[곡해설]
"나는 믿나이다"는 아홉 개의 곡들 중 마지막 곡으로,
출애굽 사건을 통해 하느님의 현존을 경험한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드리는 신앙고백을 표현한 곡이다.
우리가 미사 때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내용을 약간 각색한 곡이다.
누구라도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분명 살아계신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분명 살아계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고백한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먼저,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신 성부 하느님께 대한 신앙고백이다.
이어서, 성령으로 사람이 되셨고
십자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고백이다.
계속해서, 성부와 성자에게서 파견되어 오시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께 대한 신앙고백이다.
이 칸타타의 결론이기도 한 이 곡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고백에
더욱 큰 힘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이 곡의 주요 배경이 되는 사도신경을 싣는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