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석수(바오로)신부
칸타타 출애굽(Exodus) 중 여섯 번째 곡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임석수 신부 작곡 부산가톨릭합창단 노래
(가사와 곡해설은 아래쪽에)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내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생명의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그 하느님 그 하느님 그 얼굴을 그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지나깨나 빵이런 듯 눈물이오이다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무리에 섞인 이 몸 무리에 섞인 이 몸
하느님 하느님 집으로 앞장서 갔었건만
그 일을 그 일을 되새기며 되새기며
마음이 녹아나나이다 마음이 녹아나나이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 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곡해설]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는
칸타타 출애굽(Exodus) 중 여섯번째 곡으로,
에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겪어야 했던
긴 사막의 여정을 표현한 곡이다.
빨레스트리나의 다성합창곡 "Sicut Cervus" 의 가사이기도 한
시편 42면의 내용이다.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로 시작되는 이 시편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를 헤메면서
서서히 정화되어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워하면서
하느님을 만날 날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를 쉬이 허락하지 않으신다.
아직은 이스라엘이 풀어야 할 것이 많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하느님께로 가기 전에 정화해야할 것이 많다.
이 시편을 듣고 부르면서
이스라엘과 함께 우리의 삶, 나의 역사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 곡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성서구절을 함께 싣는다.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 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신명 8, 2-3)
임석수 신부 작곡 부산가톨릭합창단 노래
(가사와 곡해설은 아래쪽에)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내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생명의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그 하느님 그 하느님 그 얼굴을 그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지나깨나 빵이런 듯 눈물이오이다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무리에 섞인 이 몸 무리에 섞인 이 몸
하느님 하느님 집으로 앞장서 갔었건만
그 일을 그 일을 되새기며 되새기며
마음이 녹아나나이다 마음이 녹아나나이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 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곡해설]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는
칸타타 출애굽(Exodus) 중 여섯번째 곡으로,
에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겪어야 했던
긴 사막의 여정을 표현한 곡이다.
빨레스트리나의 다성합창곡 "Sicut Cervus" 의 가사이기도 한
시편 42면의 내용이다.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로 시작되는 이 시편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를 헤메면서
서서히 정화되어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워하면서
하느님을 만날 날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를 쉬이 허락하지 않으신다.
아직은 이스라엘이 풀어야 할 것이 많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하느님께로 가기 전에 정화해야할 것이 많다.
이 시편을 듣고 부르면서
이스라엘과 함께 우리의 삶, 나의 역사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 곡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성서구절을 함께 싣는다.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 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신명 8,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