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성당을 다니다가 교회를 다니면 ‘냉담자’이지요? 그런데 성당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는 동생과 친구를 보면 하느님을 깨닫고 열심히 다니면 되는 것이라 싶네요.

by 월평모힐라리오 posted Jan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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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권 이건 알아두세요” 


 

이렇습니다


 

2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루카 12,10)라는 말씀이 어렵습니다.

211. 세례의 은총으로 신앙생활은 충분한데굳이 견진을 받아야 합니까(문제 37)

212. 성탄절과 다르게 부활절은 매년마다 날짜가 바뀌는데 그 날짜 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문제 38)

213. 김대건 신부님의 축일이 왜 7월 5일인지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문제 39)

214. 예전에는 8월 15일을 성모몽소승천 대축일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몽소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215. 성경에는 성모몽소승천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216. 대천사들은 실존 인물이 아닌데어떻게 축일이 있습니까?

217. 사순 시기라도 주일은 작은 부활이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그런데 신자들이 주일날 바쳐도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묵인하십니다

218. ‘자비의 예수님’ 성화에는 예수님 가슴에서 붉고 푸른 빛이 나오는 것이 그려져 있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219. 주일미사 예물 봉헌 시간에 평신도는 예물 봉헌을 하는데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은 예물 봉헌을 하는 것을 보질 못했습니다제 생각으로는 성직자나 수도자들은 몸과 마음을 주님께 봉헌하셨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하고 싶은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220. 미사예물을 바치지 않고서도 미사 중에 죽은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 연미사가 됩니까?

221. 하느님께서 죄인을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점은 이해되지만예수님도 사람들의 잘못을 냉정하게 나무라지 않았습니까?

222. 성당을 다니다가 교회를 다니면 냉담자이지요그런데 성당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는 동생과 친구를 보면 하느님을 깨닫고 열심히 다니면 되는 것이라 싶네요.

223. 일본 쓰나미 사건을 보며 선하신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셨는데왜 이런 대재앙이 이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222. 성당을 다니다가 교회를 다니면 냉담자이지요? 그런데 성당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는 동생과 친구를 보면 하느님을 깨닫고 열심히 다니면 되는 것이라 싶네요.

 

질문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의아한 부분을 숙지하지 않은 결과임을 생각하니 고마웠습니다.
교회의 냉담자 분류는 행정상의 조처이며 교회 살림과 교우들의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냉담자란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교회를 등져서 믿음의 행보가 파악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교회가 하나되기를 원하신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분리된 교회의 모습이 그분 마음을 아프게 후벼대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여 교회는 일치할 날을 기도하며 소원합니다.
자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의 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자유 영역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신교에는 그분께 인호를 받은 사제가 없는 까닭에 성찬의 전례가 거행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세워주신 가톨릭 교회의 전례 전통이 과감히 생략되고 무시되고 있습니다.
믿음은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취향에 따라서 고르는 취미 활동이 아닙니다.
더 재밌고 신나고 내내 흥겨운 것이 믿음의 척도일 수 없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풍요하고 귀한 진리의 증거자가 되기 위하여 도약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수 세우신 정통 교회의 은총을 잃어 버린 손해를 깨닫게 하는 참 일꾼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