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이렇게 설명하세요”
전례(미사)
50. 예수님의 십자가상 위에 있는 INRI의 뜻이 무엇입니까? (문제 8)
51. “우리의 파스카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다”(1코린 5, 7)라는 말씀의 ‘파스카’는 무슨 의미입니까?
52. 영세한 사람은 모두 구원받습니까? (문제 9)
53. 재의 수요일에 머리에 재를 뿌리는 예식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문제 10)
54.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 단식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55. 주일 미사에는 꼭 참석해야 하나요?
56. 주일에는 미사에만 참석하면 의무를 다하나요?
57. 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지요?
58. 주일에 혼배미사나 장례미사가 겹쳤습니다. 주일미사를 빠져도 됩니까?
59. 주일미사에서는 봉헌을 하는데 평일에는 왜 봉헌을 하지 않습니까?
가톨릭신자의 대부분이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성당에 다니는 이유가 고작 “성당가면 마음이 편해서” 혹은 “성당에서는 장례식을 잘 치러 주니까”라고 말하고 “나쁠 것은 없지 않느냐”는 미지근한 생각을 가진 것이지요.
이제 “그대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라는 성경의 증언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생의 최종적인 목적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받아서 새 사람이 될 것을 요구하셨고, 우리는 세례로써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응답해 드렸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은 하느님의 전력투구였습니다.
세례를 받은 후에도 구원을 의심한다면 우리 예수님은 너무 외롭고 서운하실 것입니다. 영세자라 할지라도 예수님이 주님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지 않는다면 그 구원은 요원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에 ‘억지로’ 천국에 들여놓지는 않으실 뿐 아니라, 강요당하여 끌려가는 천국이라면 그것은 결코 구원이 아니라 속박이고 폭력이니까요.
그분의 온 사랑으로 구원된 사실을 확신하여 찬미의 신앙인으로 자리 메김 되시기 바랍니다.
문제 9. 영세한 사람은 모두 구원을 받습니까?
9-1) 가톨릭 신자의 대부분이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합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 가운데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원의 최종 목적은 무엇을 얻기 위해서 입니까?
답) 영원한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