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소곤소곤

 

4아하 그런거군요.” 초판 펴냄. 2010.11.22.

 

 헛갈립니다

 

168. 저희 가족이 함께 구일기도를 올리는 중입니다. 청원기도를 마치고 감사기도를 시작했는데 여의치 않는 사정으로 하루가 빠졌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요? 아버지 혼자서 기도하셨다고 하지만 가족이 같이 바쳤던 기도라 자꾸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169. 묵주기도의 매 단이 끝날 때마다 구원송을 바치는데 이 정체불명의 기도문을 공식전례에서 사용하는 점이 의문스럽습니다. (문제 32)

170. 개신교 신자가 예수님께 바로 기도하지 않고 성모님을 통해 기도하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뭐라고 설명할까요? (문제 33)

171.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복음 말씀은 자기 자신을 철저히 미워하고 자신을 비하하라는 의미인가요?

172. 사제용 큰 빵을 받고 기뻐하는 교우를 보면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저는 부러웠습니다. 한편 신부님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173. 지구 종말에 관한 책이나 영화를 보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실제로 그런 현상이 벌어질 때 그리스도인의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174. 보통사람으로서 천당에 바로 갈수 있다는데 의문이 듭니다. 통상 연옥을 거쳐 천국에 가지 않나요?

175. 교회가 제시하는 제사 방법이 미진해서 늘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왕이면 유교식으로 제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문제 34)



169. 묵주기도의 매 단이 끝날 때마다 구원송을 바치는데 이 정체불명의 기도문을 공식전례에서 사용하는 점이 의문스럽습니다.

 

정체불명의 기도문이라고 표현하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구원의 기도는 성모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이며 교회가 공식으로 인정한 기도문인데 어찌 정체불명이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구원송은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세 어린이들에게 발현한 성모님께서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가르쳐 주신 기도문입니다.
이에 로마 교황청은 1956년 묵주기도 매단의 신비 끝마다 이 기도를 바치도록 인정하였고 교회의 교리서들이 모두 묵주기도 양식에 덧붙여 설명하고 있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기도는 주님과의 대화라는 걸 생각할 때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라는 기도만큼 삶과 죽음과 영생을 향한 복되고 아름다운 청원기도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인간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겨있는 이 기도는 하느님 사랑에 철저한 의탁이기에 하느님 사랑을 찬미하는 기도임이 분명합니다.
온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는 하느님의 마음을 깊이 새기는 것이 구원송의 주제임을 새기고 성모님의 권고를 헤아리기 바랍니다.
구원송은 온 우주와 생명의 주재자이신 하느님을 향한 믿음의 기도라는 걸 다시, 일깨워드립니다.

 

문제 32 묵주기도의 매 단이 끝날 때마다 구원송을 바치는데 이 정체불명의 기도문을 공식전례에서 사용하는 점이 의문스럽습니다.

 

32-1) 구원송은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세 어린이들에게 발현한 성모님께서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가르쳐 주신 기도문입니다.
이에 교황청은 1956년 묵주기도 매 단의 신비 끝마다 이 기도를 바치도록 인정하였고 교회 교리서들이 모두 묵주기도 양식에 덧붙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송"을 묵주기도 중 어느 기도 다음에 바칩니까?

) 묵주기도 매단의 신비 끝마다

 

32-2) 기도는 주님과의 대화라는 걸 생각할 때 '구원송'의 기도만큼 삶과 죽음과 영생을 향한 복되고 아름다운 청원기도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아름다운 '구원송'을 적어 보세요.

)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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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164. 견진 성사 때에 세례명을 바꿀 수 있다는데 가능합니까?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5 41
172 163. 저희 본당은 해설자의 멘트가 없이 침묵시간을 갖습니다. 왜 타 본당에서는 매일미사에 있는 묵상글을 읽거나 음악 연주 등으로 침묵 시간을 빼앗는지요. 좋은 말과 음악이 묵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정작 예수님과의 대화시간을 없애는 것 같아 건의드립니다. 월평모힐라리오 2022.01.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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