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예수님은 우리를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십니다.
때문에 천국에 합당하지 못한 것,
딱 한 가지를 지적하고 ‘버리라’ 하십니다.
진정한 스승의 모습입니다.
미사를 바치고 강의를 들으면서
감정이 북받쳐 오르고 참을 수 없이 눈물이 흐르면
은혜받았구나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마음의 감동이 삶에 이어져서
그 시간 이후의 모습이 변화될 때 진정한 은혜입니다.
은혜는 순간의 감정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성품이 변화되는 사건입니다.
이랬다저랬다 하시지 않는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사랑 안에 굳게 서서 사랑만을 선택하는 일이
변화된 사람의 모습입니다.
  • 월평홍보분과 2021.08.16 16:12
    온전한 성품의 변화와 변화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1 8월 28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8 6
940 8월 27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7 4
939 8월 26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6 2
938 8월 25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5 4
937 8월 24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4 5
936 8월 23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3 2
935 8월 22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2 5
934 8월 21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1 6
933 8월 20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20 4
932 8월 19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9 4
931 8월 18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8 6
930 8월 17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7 2
» 8월 16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6 3
928 8월 15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6 2
927 8월 14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4 4
926 8월 13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3 9
925 8월 12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2 4
924 8월 11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1 4
923 8월 10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1.08.10 5
922 8월 9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1.08.09 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