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서 세상과 차별화 시켜주신
하느님의 제사장입니다.
세상에 하느님의 뜻을 알리고
세상이 하느님을 향하도록 일깨우고
세상을 위해 산제사를 바치는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먼저
제사장 된 합당한 자세를 점검하고
제사장의 성결을 점검하고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기에 합당한지,
살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세상을 위해
“자루 옷을 두르고 슬피 울어라”는
명령을 받은 사실에 민감해야 할 것이고
자신이 아닌 온 세상을 위해 하느님께 “울부짖어라”는
소명을 받은 사실에 깨어있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나아가 세상의 회개를 위해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사명을 놓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