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평화를 잃은 마음은 이미,
미움과 시기와 원한이라는 감정에 중독된 상태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전혀 자신의 의도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남을 공격할 뿐 아니라
자신이 망가지고 스스로 해칩니다.
이야말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이미 '내 것'이 아니라는 표지입니다.

예수님께서 거듭 거듭 용서를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아까워하심이라 믿습니다.
증오하고 미워하며 스스로 망가져가는 모습을
‘도무지 견디기 어렵다’는 고백으로 듣습니다.

사랑할 때에 적어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할 때에,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묶고 있던
죄의 사슬은 자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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