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움은
바르나바처럼 살아갈 때 가능한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바르나바처럼
잊혀 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잊혀지고
물러서고
내려앉는 모습만이 주님을 높여드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곁에 숨어 있는 사울을 찾아
바오로 사도가 되도록 키우는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내가 아닌
주님의 이름이 드높아지는 행복만으로
아무것도 더 원하지 않는
참 행복을 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바르나바 사도가 인재를 발굴해 낸 높은 안목을
심히 부러워합니다.

바르나바의 놀라운 믿음과 깊은 겸손을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키운 사울이
바오로 사도라는 거목으로 자라가는 일에
기꺼이
첫 자리를 내어 주는
참된 용기에 높은 찬사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큰마음을 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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