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처단하기에 앞서 부러진 갈대를 살피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
아프고 힘든 이웃을 살피기에 골몰하신
그분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이 추구하는 악의 능력을 쫒지 않습니다.
설사 그 때문에 생활이 조촐하고 쌓아둔 것이 없을지라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하는 자부심이 있는 까닭입니다.
그 소중한 일을 해 내기 위해서
참 기쁨과 행복의 삶을 살기 위해서
올바름이 꼭 승리할 것을 약속하신
그분의 이름에 희망을 둔 우리 모두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