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교만한 마음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땅에 오신
주님 사랑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형식적인 거룩함을 위한 허세는
주님 사랑을 익힐 수 없습니다.
옹졸하고 편협한 마음에는 진리가 거할 수가 없습니다.

상대의 ‘다름’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리라는 이르심이라 싶습니다.
구별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는 마음이
천국을 소유할 것이라는 이르심으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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