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에페소 교우들이 오직 성령을 통하여 굳세어지고
믿음을 통하여 그분을 마음 안에 모시며
모두,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을 삶의 기초로 삼도록 하기 위해서
간절한 무릎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성령의 힘을 공급받기 위해서
그분의 것으로
세상을 살리는 몫을 감당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어느 것 보다 많이
바오로 사도처럼
꿇어 간절히 ‘무릎기도’를 바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