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바다 같은 세상입니다.
풍랑은 일기 마련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건강, 재물, 자녀.....

그 허다한 인생의 바람에 휩쓸려
시험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기 위해서
주님께로만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곁에서 내민 주님의 손길마저 의심하며 불안해하는
그 모자란 믿음을 키우고 채워야 합니다.
헤아릴 수 없는 그분을 신비라고 규정하는
우리의 모자람을 나무라지 않고
숨어 함께하시는 그분께 찬미 올립니다.

우리 생각을 넘어서고
우리 한계를 건너뛰는
그분의 넘치는 사랑에 찬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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