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걷고 또 걸어서 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했다는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가장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야고보 사도를 기리며
고달프고 힘든 그럼에도 복된 걸음을 쫒아 걷는 길이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산티에고를 향해 걷고 또 걷는 일만으로
깨우침받고 변화되는 것이 인생일진데
어찌
보석 같은 그분을 모시고
인생여정을 걸어가는 우리네가
변화되고 달라지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이태원 야고보 회장님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당을 위해서 애쓰신 만큼
하늘의 보상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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