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인간은 누구에게나 땅의 삶에 마지막이 있습니다.
그날 무슨 생각과 어떤 마음을 갖고 떠날 것인지는
평소 생각하고 살아 낸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 내 생각이 중요하고
오늘 내 삶의 모습이 곧 내 마지막일 수 있음을 잊지 않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 때와 시간은 하느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니까요.

그날, 아름다운 끝을 위하여
주님께서 저토록 간절히 전구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날 그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가장 감사하고
가장 기쁜 때이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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