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도 그분께서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우리에게 호소하십니다.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위를 쳐다보는 우리이기를 원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부수어야 할 것은
아닌 척 넘어가고 모른 척 외면하는 마음입니다.
이 완고한 나태의 성벽은
그분을 만날 때 부서져 내립니다.
그분을 향한 미사가 소중하고
그분을 향한 기도가 귀하고
그분을 향한 묵상이 참으로 귀한 까닭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평생 동안 간직할 주님과의 만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부활 6주간 금요일
우리 영혼이 되살아나는 날이기를 참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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