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하느님을 향한 굳은 믿음은
근심하는 마음에 자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강한 삶의 자세는
생각을 그분께로 모으는 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산란하면 생각은 중구난방으로 흩어집니다.

때문에 근심은 하느님을 향한 믿음의 부재이며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모자란 상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믿음의 반대말은 불신앙이 아니라
근심과 두려움이라는 걸 배웁니다.
마음이 산란하다면 마음에 근심이 치워지지 않는다면
그분을 향한 믿음이 없거나
혹은 매우 모자란 상태라는 걸 일깨움 받습니다.

근심하는 일이야말로
주님이 아닌 내 능력과 힘과 뜻을 믿는 오만입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믿고
사랑하는 일이
믿음인 까닭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1 5월 21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21 10
480 5월 20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20 9
479 5월 19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9 11
478 5월 18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8 9
477 5월 17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7 7
476 5월 16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6 10
475 5월 15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5 11
474 5월 14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4 12
473 5월 13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3 10
472 5월 12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2 11
471 5월 11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1 7
470 5월 10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10 10
469 5월 9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9 11
» 5월 8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8 7
467 5월 7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7 9
466 5월 6일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6 4
465 5월 5일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5 8
464 5월 4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4 11
463 5월 3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3 14
462 5월 2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5.02 10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