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삿대질, 나쁜 말,
그 하찮은 것들을 잘라내지 못해서 망가져
폐허가 된 황량한 마음의 꼴을 봅니다.
굶주림과 고생 그 막강한 힘으로
우리를 짓누르는 세상의 힘을 만납니다.

때문에 앓고
때문에 병들어
튼튼하지 못한 우리를 고치시려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앓는 우리를 낫게 하고
병든 우리를 튼튼하게 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어 기쁜 그분의 잔치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분의 잔치로 생명의 양식으로 배불린 우리는
다시는 세상에서 삿대질을 하거나
나쁜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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