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악한 마음으로 세운 계획이라면 아말렉입니다.
남을 힘들게 하는 행위와 모습들이 모두 아말렉입니다.
약한 자를 누르려는 마음과
사랑이 아닌 말을 사용하는 바로 그 일이 아말렉입니다.

하느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것을 알면서도
내 욕심 때문에 품고 있는 그것이 바로 아말렉입니다.
그분의 뜻에 순명하는 마음으로
내 안에 있는 아말렉을 모두 봉헌하는
오늘이기를 청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고약한 아말렉을 깡그리 없애고
새 삶을 살게 해주시려고
주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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