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어느 날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에
맥이 풀린 경험이 있으십니까?
맥이 풀리면 매사에 의욕마저 빼앗긴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럴 때에 제가 암송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마라”.
어느 때이든 어떠한 일이든
자신의 힘이 고갈되어 기진하다고 여겨질 때
한번 암송해 보십시오.
주님이 주신 힘을 얻게 됩니다.
잠시 주님을 잊어서
오직 주님을 잊은 그 사실 때문에
맥이 풀렸음을 깨닫게 됩니다.
곁에 계시면서 우리의 힘을 북돋으시는 그분은
항상 넉넉하고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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