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공포로 휩쓰는 온갖 것,
세상을 쓸어갈 듯 기세를 떨치는 모든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때문에 암울한 세상의 징조에 겁을 먹는 일도
전개될 일들을 두려워 떠는 모습도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세상이 험할수록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는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
세상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밝게 비추기 마련이니까요.
더 깊이
교회의 매력을 되새겨 생각해야하고
교회인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꼼꼼히 따져 점검해야 할 이유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