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Nov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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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손수 지어 주신 세상에서

그저 내 한 몸 제대로 챙겨 살기에 급급한 것이 인간입니다.

오늘 하느님을 위해서

하루를 보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신 바로 그 힘든 일에서

하느님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하느님을 뵈올 그 날,

그 자리에서 바쳐 드릴 말씀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꾸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늘 이 모습이

그분의 눈에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여 지는

오늘이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