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개개인의 능력이 아닙니다.

세상으로부터 존경받는 삶을 살았다고 해서

주님의 나라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믿음은 세상의 것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외로운 결단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에 감격하여

오직 그분만을 소중해 하는 삶을 살겠다고 약속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영생의 비밀을 알고 있기에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음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제 영원한 생명을 향한 길을 향한 갈림 길에서 혼란스러워하지 맙시다.

주님의 길로 들어섰으니 돌아서지 맙시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힘껏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