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부님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은퇴 연습은 이 정도로 하고, 다시 제대로 은퇴 준비를 해보자”
잘 쉬었다는 표현이 솔직한 표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잃어버린 두 달이 못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 우리는 다시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순은 그렇게 흘렀었고
부활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제 주임신부님 강론을 다시금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길지 않은 시간이었던 만큼
강론도 짧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강론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글을 봐주시는 우리 토현 식구들은 이해해주실 거라 믿으면서
5월 1일... 당연한 듯이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