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목지침에 따른 본당의 사목계획 및 실천사항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이집트 온 땅을 덮었다. 사흘 동안 사람들은 서로 볼 수도 없었고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빛이 있었다.”(탈출 10,22-23)
지난 한 해는 코로나라는 어둠이 온 세상을 뒤덮어서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중의 미사뿐만 아니라 주님 부활 대축일과 주님 성탄 대축일 또한 공동체가 함께 지내지 못했습니다. 그 시간이 우리에게는 성 토요일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부활의 아침은 성 토요일 밤의 어둠을 조금씩 빛으로 변화시킵니다. 우리 또한 올 한해를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적응의 시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실천사항
1. 하느님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기
① 신·구약 성경 통독하기
- 성경 관련 특강 실시
- 소모임이 가능하면 성경 통독반 개설하여 운영하기
② 주일의 성구 암송하고 실천하기
- 매 미사 후에 그 주간 주일 성구를 함께 암송하기
- 주일 성구를 다음 주 주보에 실어 그 전주 성구를 되새기게 하기
③ 가톨릭 영상 교리 47편 시청하기
- 토요일 저녁미사와 주일 교중미사 공지사항 시간에 영상 교리 시청
- 교리와 관련해 추가로 더 설명을 원하는 부분은 질문함을 설치해서 운영
2. 나자렛 성가정 본받기
① 가정이 함께 복음서 이어 쓰기
- 복음서 필사노트를 이용해서 4복음서를 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완필한 가정에는 교구장 주교님의 ‘복음서 가정 이어쓰기 완필 인증서’와 함께 선물 시상
- 4복음서 필사가 힘든 가정은 마르코 복음이라도 쓸 수 있도록 권장
② 가정 기도 시간 갖기
- 매일 저녁 9시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를 가족들과 함께 바치기
- 원하는 가정을 방문해 가정 축복 예식 거행
- ME 주말이나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참여를 통해 가정 성화하기
③ 가정 성지 순례하기
-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관련 성지 방문 독려
- 순례와 함께 희년살이 안내서에 나와 있는 9일 기도 바치기
3. 어려운 이웃 돌보기
① 코로나 19 모금에 참여하기
- 교구 ‘사랑의 자선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
-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면 본당에 알리기
② 이주민 가정 돌보기
- 이주민들을 본당에 초청하여 자선 음악회 열기
③ 생태적 희생으로 기부하기
- 환경, 생태와 관련된 특강 실시
- 특강 실시 후 우리농 초청하여 우리농산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