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에서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전대사 수여 조건을 일부 수정하여 이 전대사를
2021년 11월 한 달간 수여한다는 교령을 발표하였습니다

가) 11월1일부터 8일까지 어느 날이든 묘지를 참배하여 죽인 이를 위하여 기도하는 이들에게 통상적으로 수여되던 전대사가 
     11월이 끝날 때 까지 연장된다

나) 죽은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인 11월2일에 성당이나 경당을 경건히 방문하여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는 신자들에게 수여되는 전대사 또한,
    11월이 끝날 때까지 연장된다

다만 노인들, 병자들, 혹은 자가격리와 같은 중대한 이유로 집에서 나갈 수 없는 모든 이들은
다른 모든 신자들과 영적으로 결합하고 온전히 죄에서 벗어나 전대사의 일반적인 세 가지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 기도 지향에 따른 기도)을 되도록 빨리 충족시키겠다는 지향을 가지고
예수님 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성화앞에서 위령 성무일도의 아침 기도와 저녁 기도, 묵주 기도,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 가운데 신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다른 기도를 바치거나 또는 죽은 이들을 위한 전례가 제안하는 복음 구절들 가운데 하나를 묵상하며 읽거나 자신의 삶의 고통과 고난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자비의 활동을 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